전남도, 다자녀행복카드 가맹점 늘리기 총력 외 주요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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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다자녀행복카드 가맹점 늘리기 총력 외 주요소식
- 수수료 0.2% 감면․업체 광고 효과 등 혜택 다양 -
- 주민이 소식 전하는 ‘전남 마을방송국’ 개국 -
- 전남도, 조선업 맞춤형 환경컨설팅 -
  • 입력 : 2021. 03.11(목) 14:22
  • 이연화 기자
전남도청 전경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전라남도가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줘 출산을 장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한 ‘다자녀행복카드’의 가맹점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자녀행복카드는 전남도가 지난 2008년 농협과 협약을 맺고 도내 두 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했다.

가맹점은 전남에서 운영 중인 학원과 음식업, 이미용업, 육아용품업, 유통업 등 모든 제조․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연중 수시 모집한다.

가맹점으로 등록하면 비씨카드 가맹점 수수료 0.2%를 감면받을 수 있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 또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에 업체 현황 게시, 인증 스티커 부착 등으로 업체 홍보 효과도 있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 다자녀행복카드 누리집(jnhappy.bccard.com/jnhappy)에서 확인하거나 시군 보건소 또는 출산업무 담당 부서,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실(061-286-2853)로 문의하면 된다.

다자녀행복카드 사용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은 ▲학원 10% 할인 ▲농협 하나로마트․농협 주유소 5% 할인 ▲GS칼텍스 리터당 80원 적립 ▲CGV·롯데시네마 1천500원 할인 ▲교보문고․YES24 등 서적 3% 할인 ▲전남도내 가맹점 5~20% 할인 등이다.

3월 초 기준 도내 카드 이용자는 5천306명이다. 지역 가맹점은 음식점 176개, 안경점 88개, 미용실 32개, 학원 31개 등 총 426개 업체가 등록됐다.

전남도는 2022년까지 연간 신규 발급 인원을 해마다 4천 명씩 늘리고, 지역 가맹점도 총 4천 개까지 확대키로 했다. 카드 이용이 활성화되면 지역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인생에서 누리는 큰 기쁨 중 하나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라며 “출산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맞춤형 시책을 확대해 청년이 아이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따뜻한 가족애를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전남도 소식이다.

▶코로나시대 단절된 마을공동체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 기대

전남 마을행복디자이너가 주체가 돼 마을 곳곳의 소식을 전하는 ‘전남 마을방송국’이 지난 10일 개국,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절돼가는 마을공동체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국식은 주민들과 함께 유튜브 채널 ‘전남 마을방송국’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했다.

전남 마을방송국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 추진이 어려워 추진됐다. 단절된 마을공동체를 연결하는 비대면 사업 일환으로 전남도에서 예산 3천만 원을 지원해 주민이 직접 마을 소식을 전하도록 마을방송국 스튜디오를 조성했다.

영상 제작을 원하는 마을 주민 누구든지 무상으로 스튜디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상시 영상 제작 및 영상 편집을 할 시스템을 갖췄다.

현재 전남 22개 시군 전남 마을 행복디자이너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 중이다. 앞으로 영상 지원 멘토를 운영하고 영상 제작 교육을 하는 등 전남 8천500개 마을의 온라인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장정희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마을방송국을 통해 다른 지역에 있는 자녀들에게도 부모님의 마을 이야기를 전하는 장이자, 지역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 등 기업 환경 관리역량 향상 기대

전라남도는 코로나19 등 조선산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불산단 중소 영세 조선업계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맞춤형 환경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소 조선기업이 집중된 대불산단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선박 국제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지속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다. 정부의 대기환경관리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도장시설 등 대기질 적정 관리에 대한 지원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한국환경공단, 영암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 투자・이행과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산단 중소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컨설팅에 나선다.

지난해엔 11~12월 한시적으로 추진했으나, 올해는 연중 확대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전남도와 영암군에 대기 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한 25개 사업장이다. 지원 분야는 대기·폐수・비산배출・휘발성 유기오염물질과 비산먼지, 악취, 폐기물 등이다.

지원 내용은 배출시설 적정 관리를 위한 공정 진단, 최적 대안 권고 등 기술적 지원과 환경정책 동향, 법령 개정 및 준수사항 안내 등이다.

컨설팅을 바라는 업체는 도 환경관리과 환경민원팀에 방문·우편·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동부지역본부 누리집(https://dongbu.jeonnam.go.kr) 소통・공감 게시판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업별 지원반에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한 후 30일 이내 컨설팅(현장 또는 서면)을 해 사업장에 결과를 통보한다.

올 하반기에는 소통간담회를 열어 행정기관과 산업계, 동종 업계 간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상호 전라남도 환경관리과장은 “환경컨설팅은 전문성이 부족한 중소 영세사업장의 기업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해 대불산단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며 “사업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