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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전날 올해로 101세를 맞은 봉황면 조병조, 다시면 장말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장수상패를 전달했다.
장수상은 오는 30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인 제28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 시상 부문 중 하나다.
최고령에 가까운 연세에도 평소 근면·성실한 생활을 이어온 지역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매년 시상한다.
두 어르신은 현재 거동이 가능한 상태이나 시는 101세의 고령을 감안해 각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시상식을 진행했다.
비록 우레와 같은 박수, 환호가 쏟아지는 무대 위는 아니었지만 두 어르신의 집 마당, 마루에서 진행된 시상식 현장에는 그 이상의 진한 감동이 흘렀다.
봉황·다시면 2개 지역 면장, 노인회장, 이장단장, 마을 이장과 주민 등도 함께 참석해 어르신의 더욱더 건강한 노후를 응원했다.
상패와 꽃다발을 전해 받은 장말례 어르신은 고개를 떨군 채 “이렇게 시골 골짜기 마을까지 찾아와줘서 정말 눈물 나게 고맙다. 나를 보러 이렇게까지 오셨느냐”라며 한동안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윤병태 시장은 두 어르신에게 “30일 시민의 날 기념으로 상을 드려야하는데 어르신들의 안전을 생각해 직접 뵈러 왔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길 시민과 함께 기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백춘 기자
2026.09.26(토) 1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