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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남구에 따르면 농아인들의 소통 공간 마련을 위한 쉼터 조성공사가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남구 농아인 쉼터는 월산동 금화로 새마을금고 4층에 둥지를 틀며, 11월말 이후부터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사업비 1억4,000만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농아인을 위한 수어교육실 및 프로그램 진행 공간,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월산동에 농아인 쉼터를 조성한 배경은 지난 2020년에 광주수화통역센터가 폐쇄된 후 관내 농아인을 위한 교류 및 휴식공간,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남구 농아인 쉼터는 관내 농아인의 복지 증진 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아인들은 직접 대면을 통해 얼굴을 보면서 수어 또는 입모양으로 대화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복지시설을 이용하는데 큰 어려움이 따랐다.
남구와 (사)한국농아인협회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아인 쉼터에 종사자 3명을 상시 근무자로 배치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 농아인 쉼터는 관내 농아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이곳에서 마음껏 소통하며 활기찬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인숙 기자
2026.09.26(토) 1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