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온라인 국제 문화 교류 행사 개최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10월 14일 오전 9시부터 해운대여자중학교와 몽골 23번 학교를 대상으로 MS 팀즈를 활용한 온라인 국제 문화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처음 실시한 이 행사는 한국과 몽골 학교 간의 국제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 학생들을 국제적 안목과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열리지 못했지만,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양국의 고장과 학교생활 소개, 역사와 전통문화 소개, 음식 소개하기 등으로 진행한다. 블렌디드 러닝 교실과 플랫폼을 활용해 수업 내용과 문화 교류 활동 모습을 비대면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해운대교육지원청 수업 모니터링 요원 등으로 활동 중인 중등 블렌디드 영어교육지원단이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해운대여중 국제교류팀 교사들을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들 지원단은 행사 당일 온라인 수업과 교류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김종희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양국의 학생들에게 다양성을 존중하며,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또한, 교원들의 블렌디드 러닝 기반 교수학습 방법과 자료 나눔을 통해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