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사

부산시 복천박물관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교육·문화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진행해오고 있는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굽굽다리 굽굽다 : 지점토 굽다리접시'의 2022년 하반기 운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굽굽다리 굽굽다'는 복천박물관 상설전시실에 전시 중인 가야의 대표 유물 ‘굽다리 접시’를 지점토로 만들어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택에서 만들기 교구를 우편으로 수령 후 복천박물관 공식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여 참여자가 직접 만들어보는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5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9월 21일 수요일 오후 5시까지 복천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100명 선착순 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교구는 접수 순서에 따라 9월 마지막 주 우편으로 발송된다.

복천박물관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은 건조, 채색 등 시간적 제약이 큰 작업을 비대면으로 운영하여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채색작업으로 제작자의 개성을 반영하여 제작물에 대한 애착 형성이 유물에 대한 흥미 유발로 귀결될 수 있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교육·문화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다양한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