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산도서관, ‘해역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부산광역시립연산도서관은 9월 14일과 21일 2차례에 걸쳐 연산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해양수산특성화 인문학 프로그램 ‘해역인문학’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연산도서관과 부경대학교가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바다와 책을 통해 해역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9월 14일 프로그램은 부경대 최민경 교수가 나와 ‘대한해협을 건넌 사람들’ 주제로 참가자들과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를 읽은 후 생각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9월 21일 프로그램은 부경대 주현희 교수가 나와 ‘바다 사람들의 땀과 눈물’ 주제로 참가자들과 최희철 작가의 ‘북양어장 가는 길’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는 8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연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별 25명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