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광주문화예술회관‘아트 위크(ART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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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광주문화예술회관‘아트 위크(ART WEEK)’
- 7월 6일 ~ 14일 오후 8시 / 광주시청 야외음악당, 무료 관람 -
-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광주시립창극단,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광주시립발레단, 기타리스트 장하은 공연 -
- 코로나19를 이겨낸 광주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위로의 무대 -
  • 입력 : 2022. 06.22(수) 15:15
  • 이연화 기자
문화예술회관-아트위크 포스터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광주문화예술회관(이하, 회관)은 오는 7월 6일부터 14일까지 오후 8시 광주광역시청 야외 음악당에서 광주시립예술단 공연과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아트 위크(ART WEEK)’라는 대주제로 코로나-19를 이겨낸 광주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이다.

아트 위크의 첫 시작은 7월 6일, 기타리스트 장하은 콘서트다. 싱어송라이터로 우리에게 익숙한 장하은이 ‘이웃과 가족이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라는 주제로 공연을 마련한다.

2021년 JTBC ‘슈퍼밴드 Ⅱ’ 결승까지 진출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장하은은 당시 가수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재해석한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수백만 조회는 물론 특정 연주는 5천만 뷰를 넘기며 클래식 기타의 인기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아버지와 연주하는 모습을 담은 이 채널은 구독자가 이미 10만 명을 넘었다. 이번 공연에서도 가족과 함께 하는 연주를 들려준다.

스페인 춤곡 ‘룸바’,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파헤벨 ‘캐논’,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을 연주한다.

7월 7일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힐링 썸머 콘서트’이다. 한상일 상임지휘자의 지휘, 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 박광신의 사회로 펼쳐질 무대는 국악계 명인들을 초청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첫 무대 관현악곡 ‘민요의 향연’을 시작으로 소리꾼 이은비의 협연으로 ‘정읍사’와 ‘열두 달이 다 좋아’를, TV프로그램 조선 판스타 우승자 김산옥이 ‘배띄워라’와 ‘상모’를 들려준다. 이어 장새납 협주곡 ‘열풍’과 ‘용강기나리’를 장새납 연주자 이영훈이 관현악단과 함께 연주한다.

이날 특별한 순서는 경기민요의 대가 김영임과 광주시립창극단 김규형 예술감독의 협연이다. ‘오케스트라 한(恨)’, ‘신천안삼거리’ ‘매화타령’ ‘창부타령’ ‘신고산타령’ ‘궁초댕기’를 선보이며 공연의 흥을 더욱 고조시켜 끌어 올릴 예정이다.

그 밖에도 역동적이고 화려한 타악 연주가 돋보이는 타악협주곡 ‘북이라 둥둥’, 광주시에서 지역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아름다운 광주에서’를 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소리꾼 김산옥, 이은비가 함께 풍성한 대미를 장식한다.

7월 8일은 광주시립창극단의 ‘한여름 밤의 울림’이다. 공연 전반에는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 과정을 한국무용의 선과 멋으로 표현하는 ‘사랑무’, 남도민요 ‘지경다짐, 액맥이타령, 신뱃노래, 내 고장 좋을씨구’, 단막창극 ‘여보소 뺑덕이네’를 선보이며 흥을 돋운다.

공연 후반에는 ‘한 여름밤의 울림’이라는 주제와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먼저 김규형 예술감독이 직접 무대에 올라 모듬북 연주를 펼친다. 이날 연주곡은 퓨전 JAZZ ‘토끼 이야기’로 판소리 수궁가를 소재로 창작한 곡이다. 국악과 양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선율을 선사한다.

공연의 대미는 가무악과 함께 무용수들의 춤과 힘찬 북가락이 어우러지는 총체극 ‘신의 소리’로 장식한다. 역동적인 춤사위와 깊은 울림을 전하는 북소리, 상쇠의 부포 놀음, 태평소의 경쾌한 선율과 심금을 울리는 구음이 한 데 어우러져 한여름 밤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예정이다.

7월 9일에 진행될 아트 위크 네 번째 무대는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싱 어롱 콘서트’이다. 코로나 방역의 최전선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선별 진료소 운영이 종료되었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의 재시작을 축하하고 기념하며 ‘다 함께 노래하자’라는 의미의 ‘싱 어롱(Sing Along)’무대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온 가족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조은아 작사, 신상우 작곡의 ‘가족이라는 이름’을 시작으로, ‘부모님의 기도’, ‘행복을 주는 사람’, ‘우리 집’, ‘썸머 메들리’, ‘Beatles and BTS’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박주현은 ‘팬데믹으로 2년여간 야외 무대에 설 기회가 많지 않았다. 주말 저녁 온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생한 우리 모두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7월 14일과 15일에 아트 위크의 마지막 무대는 광주시립발레단 ‘빛의 정원 Ⅱ’이다. 광주시립발레단은 지난 5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하늘마당’에서 ‘빛의 정원 Ⅱ’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광주 시민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하며 ‘빛의 정원 Ⅱ’ 무대를 한 번 더 선보인다.

광주시립발레단 박경숙 예술감독의 총연출로 돈키호테 중 ‘큐피트’, ‘파드 되’, 가야네 중 ‘사브레 댄스(칼의춤)’ 등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백조의 호수 2막 왕궁 무도회 중 ‘러시안 댄스’, 마지막으로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제5막에 삽입 된 발레 ‘발푸르기스의 밤’으로 ‘아트위크’의 대미를 장식한다.

광주문화예술회관 하경완 관장은 “코로나-19를 이겨낸 광주 시민을 위해 그리고 침체된 공연 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립예술단이 마련한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예술회관 ‘아트 위크(ART WEEK)’는 전석 무료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티켓링크에서 1인 4매까지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이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