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문수실내체육관에서 제25회 울산광역시교육감기 태권도대회를 개최하였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학생선수 저변 확대와 우수·신인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11체급 418명의 초·중·고 학생이 참가했다.

초등 저학년부터 참가하는 교육감기 태권도대회는 신인발굴의 장을 여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으며 현 국가대표 송다빈, 서건우, 남민서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는 산실이기도 하다.

또한 일반학생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 일반학생과 학생선수 간의 벽 허물기 등 학교스포츠 정상화를 위한 변화의 중심에서 등록선수(1군)와 비등록선수(2군)가 함께 참여한다는데 대회 개최 의미가 크다.

코로나19가 완화되었지만 긴 침묵을 깨고 3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방역수칙 준수를 통한 안전한 대회 참가를 최우선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에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울산대표로 선발되기 위한 고등부 학생선수들의 경쟁이 뜨거웠다.

노옥희 교육감은 “안전을 최우선하여 경기 결과보다는 그동안 스스로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노력해 온 과정을 되돌아보며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