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울산광역시의회(의장 박병석)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3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울산광역시의회는 7일 오전 10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7대 의회 마지막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박병석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김두겸 시장 당선자와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구.군 단체장과 지방의원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과 시민이 부여한 소명을 잘 이행해주기를 당부했다.

또 지난 4년간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함께 의정활동을 펼쳐 온 동료 의원들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울산광역시 재난안전산업 진흥 조례안을 비롯하여 울산광역시 임업관계자 및 산림관련 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3건의 조례안과 건의안 2건 등 총 4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 할 예정이다.

위원회별 안건으로 행정자치위원회는 ▲울산광역시 시세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광역시 재난안전산업 진흥 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 처리와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개최를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 보고의 건, ▲제103회 전국체전·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울산시-공공기관 등 공동협력 업무협약 보고의 건을 청취할 예정이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울산광역시 임업관계자 및 산림관련 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울산광역시 저출산대책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광역시 기초연금 비용부담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광역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광역시 아이스팩 순환 활성화 지원 조례안, ▲울산광역시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또 산업건설위원회는 ▲울산광역시 최고장인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광역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산단 주변 지역 주민과 노동자 안전을 위한 노후 산단 안전관련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 ▲온산선 폐선요구 건의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며,

교육위원회는 ▲울산광역시교육청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울산광역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보조금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울산광역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2년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임대형민자사업(BTL) 의무부담행위 동의안을 처리한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서휘웅 의원이 지난 50년 간 온산국가산단의 ‘온산‘ 지명 사용으로 인한 재산권 하락과 환경오염으로 인한 건강권 침해 등 불이익에 대한 손해 배상, 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로의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도시 구성을 위한 용역비의 23년 당초 예산 편성과 도시 계획 변경,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주거 환경 조성과 지원책 등을 요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