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임실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전라북도교육청임실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2022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5월 24일부터 전원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예산 지원으로 공공도서관이 아동복지시설과 연계하여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원지역아동센터 1~3학년 어린이들과 15회에 걸쳐 ▲사서와 함께 책 읽기 ▲독후활동 ▲도서관 견학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참여 어린이들에게는 프로그램과 관련된 도서를 제공한다.

첫 수업에 ‘책 먹는 여우’를 함께 읽고 독후활동으로 비즈 스티커로 독서노트를 꾸미고 책을 읽은 소감을 적은 아이들은 다음 만남에는 무슨 책을 읽을지 궁금해하며 한껏 기대에 부푼 모습을 보였다.
옥경종 도서관장은 “상대적으로 독서문화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여 꿈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실지역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