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현대공고에 장학금 250만 원 전달

울산지역 직업계 마이스터고인 현대공업고등학교(교장 채영기)는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에서 학생들에게 장학금 250만원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6일 현대공고 대회의실에서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현대자동차 후생복지실의 장학금 지원사업에 현대공고가 선정된 것으로 전달식에는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안현호 지부장 및 현대공고 채영기 교장 외 관계자 11명, 현대공고 학생 5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장학금 수여 대상자들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다른 학생들을 위해 학교 활동에 헌신하는 등 봉사 정신 또한 투철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선발되었다.

5명의 장학생들에게 각 50만 원씩 총 25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으며 안현호 지부장이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안현호 지부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이 학업과 기술력뿐 아니라 훌륭한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잘 키워달라”는 당부를 학교측에 전하였다.

채영기 교장은 “언젠가 생산 현장에서 함께 일할 후배들에게 경제적 지원으로 격려를 아끼지 않는 현대자동차지부에 감사를 표하며 졸업 후 사회에 공헌하는 학생들로 키우겠다”고 답하였다.

또한 현대공고는 현대자동차 사회공헌기금 장학금 대상 학교로도 선정되었다. 이 장학금 500만 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10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학업을 위한 경제적 뒷받침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