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도초면여성단체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신안군 도초면 여성단체회(회장 문희)에서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도초면 종합복지회관에서「2021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사랑과 정성이 담긴 2,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관내 취약계층 300여 세대와 경로당 35개소에 전달하였다.

봉사에 참여하는 회원 전원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로 구성하였으며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문희 여성단체회장은“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후원을 해 준 회원들과 봉사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김장김치로 작은 사랑이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회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회원들은 신안의 천사이며 도초의 천사다.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따뜻한 손길 부탁한다”라며 전달했다.

한편, 이번 김장 행사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신안의 갯벌을 보호하기 위해 스티로폼 상자 대신 종이상자를 제작하여 배달하였고, 신안의 갯벌보호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희망하며 도초면여성단체회 회원이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캠페인을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