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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광주시립창극단 대표 레퍼토리를 엄선한 공연이다. 판소리와 민요, 한국무용, 타악 등이 펼쳐지는 국악한마당으로 다채로운 전통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해본다.
첫 무대는 창극단 기악부의 ‘허튼 시나위’이다. 심방곡이라고도 불리는 ‘시나위’는 육자배기토리로 된 허튼 가락의 기악곡으로 고정되지 않는 선율에서 나오는 조화로운 매력이 특징인 곡이다.
두 번째 순서는 창극단 무용부의 ‘경고무’가 펼쳐진다. 고구려 벽화에 나오는 타악기인 경고(작은 장고)를 한 손에 들고 추는 춤으로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춤사위가 주는 웅장함을 느껴볼 수 있다.
이어서 판소리 춘향가 ‘갈까부다, 신연맞이’가 펼쳐진다. 판소리 춘향가 중 ‘갈까부다’ 대목은 이몽룡이 한양으로 떠나고 난 후 춘향이를 그리워하며 광한루 오작교에서 처절하게 애원하는 대목이다. ‘신연맞이’ 대목은 새 남원부사 변학도의 부임행차를 알리는 내용으로 호화로운 도임 행렬을 표현한 대목이다. 고수는 김준영 상임단원이 맡으며 소리에는 창극단 예술감독인 유영애 명창이 직접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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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단 하면 빠질 수 없는 단막창극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십장가’가 준비되어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단막창극 ‘십장가’는 판소리 춘향가 중 춘향이가 남원 신관 사또로 부임한 변학도의 수청을 거부하고 옥에 갇혀 집장사령에게 매질을 당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이 밖에 남도민요 ‘육자배기,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과 판굿과 버꾸‧진도북춤도 만나볼 수 있다.
유영애 창극단 예술감독은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던 우리의 소중한 문화예술이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며 “한 해 동안 창극단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행복 가득한 2022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창극단 마지막 공연인 ‘송년 국악한마당’ 공연은 코로나-19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운영된다.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062-613-8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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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숙 기자
2026.10.05(월) 17: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