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용품공급업은 선박 운항에 필요한 생필품, 부속품 등을 공급하는 것이다. 특히, 해외를 운항하는 선박에 들어가는 선용품은 수출과 유사하지만, 수출실적으로 인정되지는 않아 선용품업계가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정책에서 소외되는 근본 원인 중 하나였다.
업계는 그동안 선용품 공급실적의 수출실적 인정에 대한 필요성을 지속해서 제기하였으며, 부산시도 이에 공감하여 지난 2019년, 규제개선 중요 과제로 정부에 제안한 바 있다. 특히,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선용품 공급실적 수출인정 연구(2020.7~10)」를 통해 제도 개선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보완하고,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소통해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규제개선으로 약 1조 원 규모의 국산 선용품이 수출실적으로 인정받게 되었으며, 부산지역에 자리 잡은 2천여 개의 중소 선용품 업체들이 직·간접적인 수출지원 정책의 수혜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코로나19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업체에 숨통을 틔우고, 향후 국산 선용품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상봉 기자
2026.10.08(목) 0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