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고흥 풍류.보성 영천마을, 유기농 생태마을로 가꾼다

전라남도
전라남도 고흥 풍류.보성 영천마을, 유기농 생태마을로 가꾼다
전남도, 내년 10억 들여 유기농 농촌융복합산업 성공모델 조성
  • 입력 : 2021. 10.26(화) 13:07
  • 이연화 기자
전라남도는 고흥 풍류마을과 보성 영천마을을 ‘2022년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총 10억 원 지원, 전남을 대표하는 유기농 농촌융복합산업의 성공모델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2009년부터 농업환경 보전가치가 높은 유기농업 마을의 성공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유기농 생태마을’을 지정 · 관리하고 있다.

고흥 두원면 풍류마을과 보성 회천면 영천마을은 2022년 사업을 통해 유기농업을 확대하고, 유기농 융복합산업화에 필요한 생산 · 가공 · 유통 · 체험 관련 마을 공동시설 및 장비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풍류마을은 35ha가 넘는 유기농 벼 재배단지가 집적화한 풍류단지 중심으로 공동 육묘장, 광역방제기 등 공동 생산시설을 확대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규모화를 통한 생산 효율성 증진을 꾀할 계획이다.

영천마을은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 계단식 차밭과 생물 다양성 등의 보존가치를 인정받은 마을이다. 2022년 마을 공동 녹차가공 및 체험 · 판매시설, 브랜드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08년부터 매년 청명차 만들기 행사, 소박한 차 꽃축제 등 마을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마을 인근에 영천저수지, 판소리 성지 등 볼거리가 많아 유기농 녹차를 소재로 마을을 친환경 농촌문화관광 명소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유기농 생태마을 활성화는 탄소중립 · 친환경 농업경제로 전환, 농업·농촌 경쟁력 확보, 고용·사회 안전망 확충 등 지속가능한 농업농촌경제구조 정립을 위해 절실하다”며 “전남도는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대하고 농민 삶의 질을 개선해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