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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민영 위원장과 노안면 주민 30여 명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시청 정문 앞에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약 50분간 이상배 본부장, 정미경 과장 등 자원순환 업무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1,224명이 서명한 소각장 입지 반대 탄원 서명서를 전달했다.
대책위원회는 소각장 예정지와 인접한 노안면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환경, 농경지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동산동을 후보지에서 제외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행정구역과 거리만을 기준으로 주민 의견 수렴 대상을 한정해서는 안 되며, 나주시와 노안면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 군공항 부지 반도체단지 조성 구상과 나주시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 계획 등 주변 개발 여건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각장 입지가 장래 토지이용과 반도체 생산환경에 미칠 영향을 기관·기업(삼성, SK하이닉스)·전문가가 공동으로 검증하고, 조사자료와 검토 결과를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주민대책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동산동 소각장 입지 반대 및 전면 재검토 ▲주민 생활환경과 반도체 생산환경에 대한 공동 검증 ▲나주시와 노안면 주민의 참여 보장 및 정보 공개 ▲충분한 검증과 주민 의견 수렴 전 입지 확정 중단을 요구했다.
이날 면담에서 광주시 측은 전면 재검토 요구에 대해서는 확답하지 않았으며, 11월 6일 입지선정위원회가 후보지 4곳에 대한 현지실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노안면 주민들의 의견과 입장을 입지선정위원회에 전달하겠다고 대답했다.
주민대책위원회는 향후 현지실사 과정에서 노안면 인접 마을의 주거·농업환경과 주민 우려가 충분히 검토되도록 의견을 전달하고, 동산동 소각장 설치 반대 및 전면 재검토 요구를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하인숙 국장
2026.10.21(수) 2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