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두드림봉사단, 노후 담벼락에 '생기' 불어넣는 벽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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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두드림봉사단, 노후 담벼락에 '생기' 불어넣는 벽화 봉사
두드림봉사단·영암여고·영암여중 70여 명, 마을 환경 개선 앞장
'우물재생사업' 연계, 학송마을 쾌적한 쉼터로 변모
  • 입력 : 2026. 10.21(수) 21:00
  • 하인숙 국장
영암군·두드림봉사단의 노후 담벼락 벽화 봉사
영암군은 지난 10월 17일 도포면 학송마을 일원에서 두드림봉사단(회장 양상현) 및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노후 담벼락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활동은 2022년부터 매년 두 차례 자발적으로 벽화 나눔을 실천해 온 두드림봉사단의 기획에 지역 청소년들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단원 50명과 영암여고·영암여중학교 학생 20명, 관계자 등 70여 명은 어둡고 빛바랜 담벼락을 밝고 화사한 풍경으로 꾸몄다.

특히 이번 벽화 작업은 최근 정비를 마친 '우물재생사업' 구역과 연계 추진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복원된 옛 우물터 주변에 생동감 넘치는 벽화가 어우러지면서 침체됐던 마을 안길은 쾌적한 쉼터로 변모했다.

양상현 두드림봉사단 회장은 "휴일도 잊은 채 솔선수범해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정성껏 완성한 벽화가 마을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을 사랑하는 봉사단과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손을 맞잡고 골목길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어 주었다"며 "주민 주도의 나눔 문화가 군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드림봉사단은 이번 활동에 이어 오는 11월 14일 영암읍 일원에서 2차 벽화봉사를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하인숙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