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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시와 노동조합 관계자 총 12명이 참석하여 노조가 건의한 안건별 수용 여부와 개선 방안을 협의했다.
협의된 주요 안건으로는 악성민원 대응을 위한 전담팀 신설, 행정소송·민사소송·수사 등 조합원 대응 시 적극 대처, 불필요한 보고서 간소화, 당직실 위생관리 강화, 직원 장례비 지원사업 추진, 본청 직원 휴게공간 마련 등이 포함됐다.
시는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자 2027년 1월 조직개편 시 특이민원 전담팀 신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당직실 침구류 세탁 주기를 단축하고, 본청 내 유휴공간에 직원 휴게실을 조성하는 등 근무환경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후생복지비 인상, 당직수당 상향, 보건직 의료업무수당 개선 등은 관련 규정과 예산 여건을 면밀히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반면 건강검진 시 직원 가족 지원 및 군대경력 가점 인정기간 확대는 관련 법령과 규정상 제약으로 인해 수용이 어렵다고 판단됐다.
광양시는 과거 행정안전부 주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을 받은 이력이 있으며, 앞으로도 노사 간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꾸준히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이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로 직원 의견을 전달하고 근무 여건을 함께 논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실무협의를 거쳐 직원들이 체감하는 복지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복지와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내년부터 전자결재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업무 처리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등 실현 가능한 사항부터 개선하여 일하기 좋은 직장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인숙 국장
2026.10.10(토) 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