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생명윤리위원회, 보건복지부 IRB 인증…전남지역 '최초·유일'

교육
국립순천대 생명윤리위원회, 보건복지부 IRB 인증…전남지역 '최초·유일'
연구윤리·연구대상자 보호체계 국가기준 충족 인정
인문사회·의생명 연구 기반 강화 발판 마련
  • 입력 : 2026. 10.06(화) 12:24
  • 이연화 기자
국립순천대 생명윤리위원회 보건복지부 IRB 인증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생명윤리위원회(IRB)가 지난 9월 29일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대학 측이 밝혔다.

이번 인증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전 전라남도 소재 대학 중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사례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는 연구대상자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고자 인간대상연구 및 인체유래물연구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을 심의하는 독립 기구다.

국립순천대는 이번 평가에서 IRB 구성, 운영, 역할 및 기능의 모든 항목에서 '적절' 판정을 받으며 연구대상자 보호와 IRB 운영 수준이 보건복지부 기준을 충족했음을 인정받았다.

인증을 받은 기관에는 보건의료 R&D 과제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되며, 다른 기관의 IRB 업무 위탁 자격도 주어진다.

이번 인증은 국립순천대가 추진하는 인문사회·의생명·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연구와 향후 국립의과대학의 연구 기반 강화에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과대학의 연구 기능 지원을 위해서는 인간대상연구 및 인체유래물연구 등에 대한 윤리적 심의와 연구대상자 보호체계가 중요하며, 대학은 이번 인증을 관련 연구 인프라를 체계화하는 계기로 활용할 방침이다.

고은 국립순천대 생명윤리위원장은 "이번 인증은 대학 구성원의 연구윤리 및 연구대상자 보호체계가 국가 기준에 부합하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생명윤리위원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순천대는 앞으로 대학 내 윤리적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윤리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며, 인문사회·의생명·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다.
이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