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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임택 동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구의원, 지역 상인 및 주민 등이 참석했다. 식전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 경과, 한복의 역사, 충장로 한복의 거리 소개,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어 한복을 차려입은 참가자들은 취타대를 선두로 충장로와 금남로 일대를 걸으며 도심 퍼레이드를 펼쳤다. 형형색색의 한복과 취타대의 흥겨운 가락이 어우러지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레트로 한복 감성 투어’는 오랜 시간 충장로 4·5가를 지켜온 한복 장인들의 솜씨와 상인들의 정성, 시민들의 추억이 깃든 도심 공간을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격적인 투어는 ‘제23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인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운영된다. 투어는 하루 두 차례 진행되며, 1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2차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과 관광객은 충장상인회관에서 현장 접수한 뒤 참가비 1만 원을 내면 한복과 장신구를 대여할 수 있다. 대여 시에는 신분 확인과 물품 관리를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대여한 한복을 입고 광주극장, 금호시민문화관, 오가헌, 원각사 등 충장로 일대 관광 명소를 자유롭게 둘러보며 도심 곳곳에 남아 있는 추억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투어와 지역 상권을 연계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된다. 투어 거점 5곳 이상을 방문해 사진을 촬영한 뒤 개인 SNS에 게시하는 미션을 완료하면 ‘충장의 집’에서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동구는 한복 체험을 골목 관광과 지역 상점 방문으로 연결해 충장로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한복의 아름다움과 충장로 골목에 깃든 이야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도심 여행을 준비했다"며 "충장축제 기간 가족, 친구들과 한복을 입고 충장로 곳곳을 거닐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지역 상권의 매력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화 기자
2026.10.05(월) 17: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