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노인의 날' 30돌, 어르신 3천명 한마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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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노인의 날' 30돌, 어르신 3천명 한마당 성료
노인 복지 유공자 25명 표창, 지역사회 공헌 격려
3천명 어르신, 윷놀이·노래자랑 등 화합과 소통
  • 입력 : 2026. 10.02(금) 15:00
  • 하인숙 국장
나주시 '제30회 노인의 날' 어르신 한마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가 주관한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 어르신 한마당’ 행사가 지난 9월 29일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신정훈 국회의원, 김관용 나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과 나주시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노인회 임원과 지역 어르신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노인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어르신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 강령 및 경로헌장 낭독을 비롯해 유공자 표창과 축사 등이 이어졌다. 특히 평소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범 부부와 모범 노인, 노인복지 기여자 등 2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어르신들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노고를 격려했다.

기념식에 이어 펼쳐진 2부 어르신 한마당에서는 산포면과 다시면의 노인 친선 윷놀이 한마당 결승전이 열려 참가자들의 열띤 응원 속에 산포면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읍면동 실버노래자랑이 진행되면서 어르신들이 함께 노래하고 즐기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뇌혈관질환 예방 및 웰다잉 프로그램, 키오스크 사용 교육,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등 건강관리와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하고, 오랜만에 많은 분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오늘날 나주가 있기까지 지역사회를 든든히 지켜주신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은 새로운 영산강시대를 열어가는 나주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령친화도시 나주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인숙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