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장애인 의료·요양 통합돌봄 '순항'

광산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장애인 의료·요양 통합돌봄 '순항'
대상자 발굴·맞춤 지원체계 안착
관계 기관 협력 강화, 서비스 확대 모색
  • 입력 : 2026. 10.01(목) 14:12
  • 하인숙 국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장애인 의료·요양 통합돌봄 '순항'
전남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역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인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빠르게 안착시키고 있다.

광산구는 지난 3월 시범 사업으로 시작한 장애인 의료·요양 통합돌봄을 9월부터 본사업으로 확대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65세 미만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광산구는 건강주치의, 재활, 활동 지원 등 전국 공통 서비스와 더불어 구 특화 서비스인 병원동행 ‘휴블런스’, 사회적 처방, 주거복지 ‘중간집’ 등 9대 분야 13종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범 사업 단계에서부터 대상자 발굴과 개인별 지원 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나서, 그동안 13명에게 59개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본사업 확대에 발맞춰 광산구는 통합돌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 자원 발굴 및 관계 기관 협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등과 대상자 조기 발굴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광주365재활병원 등 의료기관과의 서비스 연계도 논의하고 있다.

또한 광산구는 다양한 서비스를 대상자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매뉴얼을 마련해 통합돌봄 수행 및 협업 기관과 공유했다. 지난 17일에는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통합지원회의를 열어 사업 추진체계를 함께 점검했으며, 한국장애인개발원은 광산구의 사업 추진 현황과 지역의 다양한 자원 연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광산구는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장애인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장애인 의료·요양 통합돌봄이 제대로 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자원을 지속해서 발굴해 장애인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 등록장애인(2026년 1월 기준)은 1만 7,400여 명으로, 이 중 의료·요양 통합돌봄이 필요한 65세 미만 지체·뇌병변 심한 장애인은 1,200여 명으로 파악됐다. 광산구 장애인 의료·요양 통합돌봄이 필요한 경우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돌봄콜(1660-2642)로 신청하면 된다.
하인숙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