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2026 갑질 NO트' 제작·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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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2026 갑질 NO트' 제작·배부
갑질 상담·신고·조사·피해자 보호, 단계별 대응 한눈에
갑질전담책임관 현장 대응력 강화 및 상호 존중 조직문화 기대
  • 입력 : 2026. 10.01(목) 12:00
  • 이연화 기자
전북교육청의 ‘2026 갑질 NO트’ 제작·배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천호성)은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발생하는 갑질 민원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무 안내서 ‘2026 갑질 NO트’를 제작, 배부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갑질 NO트’는 갑질 민원 발생 시 현장 갑질전담책임관이 처리 절차와 단계별 대응 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업무에 즉시 활용하도록 제작된 실무 중심 안내서다.

전북교육청은 ‘갑질 NO트’를 교육행정기관, 공사립 유치원 및 각급 학교에 배부하며, 각 기관의 갑질전담책임관이 갑질 상담·신고 및 사안 처리 과정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해당 노트는 크게 ‘갑질의 이해 및 갑질전담책임관의 역할’, ‘갑질 대응 처리 절차’로 구성됐다. 갑질 개념과 판단 기준부터 갑질전담책임관의 역할, 상담, 신고·접수, 조정·약식조사, 정식조사 요청, 사후 보호조치까지 실제 업무 흐름에 따른 필수 내용을 단계별로 수록했다.

특히, 초기 상담 확인사항, 신고 방법, 신고자 요구사항에 따른 처리 방향 등 각 단계별 확인 및 유의사항을 구체적으로 안내하여 갑질전담책임관의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신고자와 피해자 보호, 2차 피해 예방에도 중점을 두었다. 신고자 신원과 신고내용에 대한 비밀보장, 불이익 조치 금지 등 보호 원칙을 명확히 하고, 피해자 보호와 심리적 회복을 위한 지원제도도 함께 담았다.

또한, 상담기록 관리부, 갑질행위 신고서, 약식조사서, 조정절차 요구서, 정식조사 요청서 등 현장에서 필요한 9종의 관련 서식과 작성 예시, 갑질 상담 대화 가이드를 수록하여 사안 발생 시 즉시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전북교육청은 ‘갑질 NO트’ 활용으로 기관·학교별 사안 처리 편차를 줄이고 갑질전담책임관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갑질 예방부터 상담·신고, 피해자 보호까지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갑질 문제는 사후 처리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초기 상담부터 신고자와 피해자를 세심하게 보호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갑질 NO트가 현장의 갑질전담책임관에게 실질적인 업무 길잡이가 되기를 바라며, 모든 교직원이 직위와 직급에 관계없이 서로 존중하고 안심하며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