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찰보리 문화아카데미' SCA 국제바리스타 자격과정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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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찰보리 문화아카데미' SCA 국제바리스타 자격과정 개강
찰보리 등 농특산물 활용 음료 개발 및 부가가치 증대
국제 바리스타 전문인력 양성 통한 취업·창업 지원
  • 입력 : 2026. 09.29(화) 08:48
  • 하인숙 국장
영광군 찰보리 문화아카데미 'SCA 국제바리스타' 개강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9월 28일 영광 찰보리 어울터에서 교육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찰보리 문화아카데미 SCA 국제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영광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찰보리를 음료 및 디저트 등 다양한 식문화 분야로 확장하고, 국제 수준의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통해 지역 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찰보리와 영광군 농특산물을 커피·음료 분야와 연계하여 지역 식재료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발굴하고, 보리산업특구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교육은 개강식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8회에 걸쳐 영광 찰보리 어울터에서 진행된다.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참여형 과정으로 운영되며, SCA 바리스타 초급(Foundation) 과정 필기 및 실기시험을 거쳐 전체 교육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주요 강사는 존스커피바리스타학원 대표이자 한국커피협회 이사인 강훈기 강사가 맡는다. 교육생들은 국제적인 커피 기준과 바리스타 전문기술을 단계적으로 익히고, 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국제바리스타 자격 취득에 필요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영광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시그니처 음료 만들기도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커피 음료와 에이드 등 다양한 메뉴를 직접 개발·제조하며, 단순 자격증 취득을 넘어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실제 카페 창업이나 메뉴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커피 이론과 제조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향후 커피 관련 분야 취업이나 카페 창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찰보리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 개발을 통해 지역 식재료의 새로운 소비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정재욱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국제 바리스타 전문교육과 영광의 대표 농특산물을 연계하여 지역 주민들의 전문 역량을 높이고 새로운 창업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교육생들이 전문 기술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찰보리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메뉴 개발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 소장은 이어 "앞으로도 영광 찰보리 어울터가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찰보리를 활용한 교육과 문화, 창업 아이디어가 만들어지는 지역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하인숙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