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026 탄소중립 우수' 장관상...이행협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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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026 탄소중립 우수' 장관상...이행협력 1위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 이행협력 부문 1위 장관상
‘전북은 탄소중립을 비빈다’ 모델 우수성 인정
  • 입력 : 2026. 09.10(목) 21:24
  • 이연화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2026 탄소중립 우수’ 장관상 수상
전북특별자치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6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평가에서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전북연구원)가 탄소중립 이행협력 부문 1위에 선정,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 탄소중립 정책 이행 지원 및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국 지자체와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제출한 총 73건 중 심사를 거쳐 13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이 가운데 7건이 장관상을 받았다.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는 ‘전북은 탄소중립을 비빈다!’를 주제로 광역·기초지자체와 지역사회, 문화예술계, 전문기관 등을 연계한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은 탄소중립을 비빈다!’는 전북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에서 착안, 다양한 지역 주체의 참여와 협력을 탄소중립 정책에 연계한 전북형 이행협력 모델로 알려졌다.

도(道)와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 시골국제예술제와 국제 기후미학 세미나를 개최하여 문화예술을 통한 탄소중립 인식 확산을 추진했다. 또한 도내 14개 시·군의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분석, 정책 간 연계성과 정합성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탄소중립 포럼과 기후에너지 전문가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전문가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산·학·연·관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지역 탄소중립 이행 기여도, 지자체·센터 간 협력 성과, 전문적인 정책 지원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는 문화예술을 활용한 도민 참여, 광역·기초지자체 간 정책 연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체계 지속 구축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도(道)는 이번 우수사례를 도내 시·군과 공유하고, 탄소중립지원센터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탄소중립 정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순택 전북특별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 중심의 탄소중립을 넘어 시·군과 지역사회, 문화예술계,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 낸 성과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강점을 살린 탄소중립 정책을 발굴하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전환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선정된 우수사례는 오는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되는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발표 및 공유될 예정이다.
이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