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하나 된 전남광주 발전, ‘북·광·담·장’이 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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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하나 된 전남광주 발전, ‘북·광·담·장’이 견인한다”
-북구·광산구·담양군·장성군, 북부권 상생발전 공동선언 -
-제2혁신도시 지정·AI 및 농생명 혁신클러스터 공동 대응…미래산업·교통·문화·관광 협력 강화-
  • 입력 : 2026. 08.21(금) 17:26
  • 하인숙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군 사진제공 -(좌측부터) 김한종 장성군수, 신수정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박종원 담양군수.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부권 4개 지자체가 ‘북·광·담·장’ 연대​를 강화하며 통합특별시의 균형발전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섰다.

장성군은 21일 광주 북구 신용동에서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회의를 열고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신수정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박종원 담양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북부권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4개 지자체는 ‘통합특별시 북부권 상생발전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발맞춰 북부권을 하나의 생활·경제·문화권으로 연결하고 공동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공동선언문에는 △통합특별시 북부권 공동발전 및 균형발전 협력 △인공지능(AI)·반도체·모빌리티 등 미래성장산업 공동 육성 △교통·문화·관광 분야 협력 확대 △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특히 4개 지자체는 각 지역의 강점을 하나로 연결해 산업·교통·관광·생활권을 아우르는 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간 격차를 줄이는 실질적인 균형발전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성군이 핵심 현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호남권 제2혁신도시 지정’​과 ‘북부권 AI·농생명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

장성군은 제2혁신도시 지정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4개 지자체가 공동 건의에 나서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공동선언문 채택 △실무추진단 구성 △유관 공공기관 유치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제2혁신도시와 AI·농생명 혁신클러스터가 현실화될 경우 북부권의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와 기업 유치,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군 사진제공 -(우측부터) 김한종 장성군수, 박종원 담양군수, 박병규 광산구청장, 신수정 북구청장.

또한, 4개 지자체는 첨단3지구 AI 미래도서관 공동 건립 건의를 비롯해 교통·문화·관광 분야의 협력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장성군은 지난 7월 3일 개원한 장성미식산업진흥원을 소개하고, 지역의 음식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협력 가능성도 공유했다.

지난 2019년 결성된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는 그동안 4개 지자체가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장성역 고속열차(KTX) 경유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조성사업 행정구역 조정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공동 대응의 성과를 만들어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북부권 4개 지자체의 협력은 전남광주 통합시대의 성공적인 미래를 결정지을 핵심 열쇠”라며 “각 지역의 강점을 연결하고 공동 현안에는 한목소리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도 적극적으로 공동 목소리를 내겠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상생발전을 힘차게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는 앞으로도 정례적인 협의와 실무협의를 통해 공동사업을 구체화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부권을 미래산업과 생활·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하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