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역사회 전반의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오늘 오전 박형준 부산시장이 주재하는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8월 1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한 것이다.
박형준 시장은 “거리두기 3단계보다 강화한 방역수칙을 적용해 오고 있으나 확진자 증가 추이가 너무 가파르다”며 “현재 중대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흥시설(유흥주점·단란주점·클럽(나이트)·감성주점·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의 경우 현재와 같이 8월 22일까지 집합금지가 유지된다. ▲식당·카페와 편의점·포장마차의 경우 22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22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집합금지 업종 외 모든 다중이용시설(2·3그룹)은 22시부터 운영·이용이 제한된다.
아울러, 사적 모임도 인원이 제한되고, 예외도 더욱 엄격하게 적용된다. ▲ 18시 이전은 4명까지 ▲18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는 2명까지 가능하다. ▲사적모임 예외로는 동거가족,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구성이 모이거나, 아동·노인·장애돌봄이 필요한 경우만 인정한다.
▲행사는 금지되며, 집회는 1인 시위만 가능하다. ▲ 정규공연시설 외 공연장에서는 공연이 금지된다.
▲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까지 가능하나, 모임/행사·식사·숙박이나 실외행사도 금지된다.
▲예방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중단도 계속 적용하고 ▲실외 활동 시 마스크도 의무 착용해야 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조치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의 고통을 잘 알기에 많은 고심이 되었으나, 하루빨리 확산세를 잡아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노력하고, 피해업종에 대한 지원책은 정부와 협의해 하루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방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출퇴근 등 필수적인 활동 외에는 모임과 이동 자제와 같은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라고 당부하면서, “우리시는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비상한 각오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봉 기자
2026.10.10(토) 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