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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다양한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광주를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만든 새로운 작품으로 올해 초연 무대를 바탕으로 해마다 완성도를 높이고, 매년 레퍼토리의 다양성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우리 음악을 통해 개성 있는 다양한 무대를 펼쳐온 국악관현악단은 좀 더 다양한 관객층을 확보하고, 색다른 방식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무엇보다 극과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구성이 눈길을 끈다. 듣기만 하는 관현악에서 벗어나 눈으로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입체적인 국악관현악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의도다.
또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전래동화 이야기를 소재로 아름다운 국악기 연주와 연극체험, 노래와 춤을 곁들여 한층 더 풍성한 무대로 꾸며진다. 더불어 국악기를 알리기 위해 관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코너들도 함께 꾸며 보다 적극적인 관람을 유도하고자 한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자라의 모습이 되어 있는 주인공 민서가 별주부전의 자라가 아니냐며 의심하는 토끼를 만나 동화 나라를 여행한다는 내용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자신은 자라가 아니라며 민서는 엉엉 울고 토끼는 민서의 등껍질에서 국악기 소금을 발견하게 된다. 민서와 토끼는 그 소금을 가지고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이야기 속으로 국악 여행을 떠나게 되고, 여행 중에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는 흥미뿐만 아니라 재미와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국악관현악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 국악기의 특색과 우리 국악기가 지닌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이야기 속에 담겨진 충심, 효심, 형제간 우애의 교훈적인 메시지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주요 관객층은 어린이와 청소년이지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공연에 가까워 보다 많은 관객층을 흡수할 수 있다는 점에도 의의가 있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한상일 상임지휘자가 예술감독으로서 진두지휘를 하고, 최원록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는다. 연출, 각색에는 극단 얼・아리의 양태훈 대표, 극본에 김경숙 작가, 음악에 장태평 작곡가, 광주시립창극단 무용부 한명선 상임수석의 안무, 노래지도 임주신 등이 함께 참여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한상일 상임지휘자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하여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신나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구연동화극 <신나는 국악여행>을 통해 재미와 감동, 이야기의 교훈과 함께 소중한 추억까지 담아갈 수 있게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공연은 7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3회 공연으로 진행되며, 오후 3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 문의는 전화 062)415-5403 으로 하면 된다.
이연화 기자 news525@naver.com
2026.10.10(토) 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