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창·제작한 작품이 전국 무대에 올라 전당이 문화창작발전소 역할 뿐 아니라 공연예술 유통의 허브로서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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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청소년 진로체험 마임극 '춤추는 과학자'와 쿵짝 두 번째 이야기 '얼쑤', 영화 더빙-쑈 '자유결혼'이 ACC극장을 벗어나 국내 다른 도시 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난다고 10일 밝혔다.

▲ 자유결혼

특히 '보이야르의 노래'는 어린이 공연 최대 국제시장인 청소년국제공연예술총회 IPAY(International Performing Arts for Youth)의 2021년 공식 쇼케이스 작품으로 선정돼 북미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유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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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과학자'는 코로나 일상시대를 배경으로 마임과 강연이 결합된 융복합형 진로체험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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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2월 지역 내 중·고등학교 및 청소년 단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으로 청소년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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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www.ggoomgil.go.kr)로 신청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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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짝 두 번째 이야기 ? 얼쑤'는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 '봄봄', '고무신'을 각색해 민요와 한국무용을 곁들여서 제작한 창작 뮤지컬이다.

첫사랑에 대한 인간 내면 심리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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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는 월컴대학로 페스티벌 참가작으로 15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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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는 인터파크, yes24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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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지난 2017년 초연을 시작으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장성문화예술회관?등 전국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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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레퍼토리 우수공연에 뽑히기도 했다.

▲ 쿵짝-얼쑤

'영화 더빙-쑈 자유결혼'은 국립극장 제1회 창작희곡 공모 당선작인 '자유결혼'(하유상 作)을 영화화한 '자유결혼'에 배우와 전문악사, 효과음악 전문가가 참여해 노래와 율동, 대사, 효과음악을 결합한 영화 더빙 공연이다.

오는 14일 고전영화 기획프로그램으로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만날 수 있다.

행복북구문화재단 누리집(www.hbcf.or.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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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영 전당장 직무대리는 "공연 유통으로 콘텐츠 교류와 향유의 장이 넓어진 건 큰 성과"라면서 "ACC의 창·제작공연의 국내외 유통 기반을 더욱 확장해 지속 가능한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