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지수프로젝트 1기 과정

예술과 기술의 융복합 교육인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에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가 나선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청소년들의 지구수호프로젝트(이하 청지수프로젝트)' 2기 참여 청소년 30명을 선발해 융복합 교육을 펼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사업을 오랜 기간 수행해온 광주문화재단은 중·고등학생 또는 또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지수프로젝트'로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 기획형 공모사업에 참여해 7천900만원의 국비지원금을 받아 지난 8월 22일부터 6주 동안 1기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공연예술과 미디어아트가 중심이 되는 이 프로젝트의 프로그래머는 임용현(미디어아트), 추말숙(공연예술), 문창환, 김명우(이상 미디어아트) 신희흥, 양정인(이상 공연예술)이 주강사로 참여한다.

'청지수 프로로젝트'는 외계인의 침공에 맞서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기 위한 청소년들의 예술과 기술의 융복합 과정이 얼마나 아름답고 강력한지 6주간의 과정을 통해 익혀나가게 된다.

프로젝트는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열린 기획'과 '주체적 참여형'으로 이끌어가며 이를 예술가들이 적절히 도움을 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에서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동시에 전국과 세계로 발신하는 창의적인 미래 교육 모델을 개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6회차 참여시 6시간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전체 강의 수료시 소정의 상품과 수료증이 증정된다.

우수 학생들에게는 포상을 할 예정이다.

'청지수프로젝트' 2기 6주 과정은 비대면 실시간 ZOOM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한다.

2개 분반(낭독극+미디어파사드, 그림자극+LED)으로 편성해 진행하며 생중계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에서 참여청소년과 진행강사의 수시 질의 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게 된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참여 청소년은 물론 예술가들도 함께 하는 '동반성장형 파트너십' 실현과 지역공동체가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했다.

참여신청은 유선(062-670-7454,7457) 또는 미디어아트플랫폼 홈페이지(미디어아트.kr 검색 후 접속)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