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기념 재현 행사 진행 모습.

전남 곡성군 겸면청년회(회장 오진표)가 8월 15일 겸면목화마을 한마음센터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행사 및 목화골 군민 효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진호건 전남도의원, 곡성군의회 강덕구 의장, 김요순 부의장, 윤영규 운영행정위원회 위원장, 김홍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허채형·김을남·조대현 의원, 문승호 겸면장, 장영규 겸면노인회장, 이석관 겸면 이장단장, 심희권 겸면 발전위원회 위원장, 곡성군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광복절 기념 재현 행사,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오진표 곡성군 겸면청년회장 개회사 모습.

오진표 겸면 청년회장은 “오늘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하는 광복절이다”며 “8·15라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기념행사인데 오늘을 계기로 겸면 주민의 의지를 모으고 단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호건 전남도의원은 “일제 강점기 조국 광복을 위해 희생하셨던 분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비록 아픈 역사지만 잊지말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인지 끊임없는 고민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격려사 모습.

곡성군의회 강덕구 의장은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서 함께 정을 나누고 마음을 모아주신 여러분들과 함께 해서 기쁘다”며 “광복절을 맞아 애국선열과 독립유공자의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그분들의 의지를 받들어 지역과 국가 발전의 빛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승호 겸면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광복절 기념행사가 79회째를 맞이했는데 면민과 향우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화합해 겸면 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호천사문화봉사회 짜장면 나눔 봉사 모습.

한편, 수호천사문화봉사회는 짜장면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군민 A씨는 “맛있는 짜장면을 먹으면서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특히 제79회 광복절인데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 광복절 기념 재현 행사를 보고 마음이 아팠는데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감사한 마음이고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재광 곡성군 향우회 임원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