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구례 전국 가야금경연대회 김순호 구례군수와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정은 씨

'제18회 구례 전국 가야금경연대회'가 지난 7일~9일까지 구례자연드림파크 ICA홀에서 열렸다.

당초 5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2차례 연기된 끝에 무관중 방식으로 개최됐다.

예선은 비대면(동영상)심사로, 본선은 대면심사로 진행됐다.

비대면 심사는 참가자들이 영상을 촬영해 제출하면, 심사위원이 영상을 보고 심사하는 방식이다.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모든 심사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초·중·고등부, 신인부, 대학부, 일반부에서 가야금산조, 병창, 창작 등 총 14개 분문에 총 227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영예의 일반부 산조부문대상인 대통령상은 박정은(26,서울대 국악과 졸)씨가 수상해 상금 1천만 원과 인간문화재 고흥곤씨가 제작한 산조가야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대학부 산조부문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한승원(20세, 한양대 재학)씨가 수상, 상금 300만 원과 인간문화재 고흥곤씨가 제작한 산조가야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총 50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