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방예약제 산행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는 오는24일부터 12월 6일까지 갓바위 일원을 대상으로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갓바위 탐방로 예약제는 2018년부터 생태·경관 가치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자연자원 보호, 쾌적한 탐방환경 제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탐방로 예약제 구간은 내장산국립공원 은선동삼거리~갓바위~은선동삼거리(6.3km, 3시간)이다.

입암산성 습지 등 특별보호구역의 자연생태계 건강성 유지와 역사·문화자원 보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수용인원은 평일 200명, 주말·공휴일 1천명으로 제한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인터넷 접수를 우선으로 하며 인터넷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오는 10일 오전 10시 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인터넷 예약자 미달 시 수용인원 범위 내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탐방객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탐방로 예약자 확인은 갓바위 탐방로 주요 출입부인 남창탐방지원센터에서 실시 될 예정이다.

예약자들에게는 예약제 밴드와 함께 내장산국립공원을 안전하고 슬기롭게 즐기기 위한 비대면 셀프 탐방키트를 제공해 코로나19 블루 극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백충열 탐방시설과장은 "내장산국립공원 갓바위 일원은 특별보호 구역과 역사·문화자원이 상존해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원을 보전하고자 탐방로 예약제를 실시하는 구간으로 탐방거리 두기 수칙 등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