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강·하천에 인접한 자전거길은 도로명이 부여되지 않아 위치 표시 한계로 위치 안내와 안전사고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도로명 부여로 자전거길이 인접한 건물에도 도로명주소가 부여돼 휴게시설 찾기와 이용자 간 위치 공유도 가능하게 됐다.
전국적으로 도로명이 부여된 자전거도로는 총 257곳이다. 행정안전부 부여 26곳, 시·도 부여 19곳, 시군구 부여 212곳이다.
현행 도로명주소법상 2개 이상 시·도에 걸친 도로는 행안부장관이, 2개 이상 시군구에 걸친 도로는 시·도지사가, 시군구 내 도로는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도로명을 부여한다.
전남도는 또 도로명이 부여된 자전거길 진출입로 등 주요 장소에 도로명판을 설치하고 화장실, 휴게시설 등 인접 건물에는 건물 번호판을 설치해 정확한 위치 안내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자전거도로 주소 정보는 도로명주소 누리집을 통해 소방·경찰·인터넷 포털 등에 제공, 긴급 상황 발생 시 위치 파악에 활용할 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 등 지도 서비스에서도 검색할 수 있다.
임춘모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도로명주소 부여로 자전거길에서의 사고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주소 정보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연화 기자
2026.10.14(수) 2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