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회의 시장 당부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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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회의 시장 당부말씀!!
  • 입력 : 2024. 03.14(목) 18:04
  • 하인숙 기자
광주광역시 사진제공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대통령 민생토론회>에 대해서 전 간부님들과 직원들께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대통령께서 지난 2월 14일 부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국을 투어하고 계시는데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생을 직접 듣고 또 정부의 할 일을 또 내놓는 것,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 어느 곳 하나 권역을 묶어서 공동 개최를 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공동 개최는 형평성에 맞지도 않고 우리 시민들이 원하지도 않습니다.광주에는 광주의 현안이 있고 전남에는 전남의 현안이 있는 것입니다.

만약 대통령실에서 군공항 이슈 등을 토론해보자, 그래서 공동 개최가 필요하겠다라고 한다면 그것은 좋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광주·전남 공동토론회 진행은 옳지 않다라고 말했던 거고 다행스럽게 그런 의견을 받아들여오늘 대통령께서는 전남 민생토론회를 여시겠다고 합니다.

광주시에서 한 달 전에 요청드린 <대통령 민생토론회>가 우리 광주에서부터 열리지 못하고 전남이 먼저 열리는 것입니다만,

광주와 전남은 각자의 현안에 맞게 따로따로 열리게 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광주시도 <대통령 민생토론회>가 개최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AI2단계 예타면제 사업, 군공항 이전 사업, 5·18헌법전문수록, 또 복합쇼핑몰 건설에 따른 SOC 기반구축 사업, 어린이 아동병원,건설업계 부도사태, 대유위니아 위기 등 민생과 관련된 사업들이 많습니다.

이런 것들이 건의되고 토론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곧 마련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해서 우리 간부님들과 직원 여러분들께서 준비를 잘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광주광역시 사진제공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우리 시에서 2019년부터 의욕적으로 만든 평동·무등·빛그린체육관,수영장 체육관 건립이 완결되었는데 이것이 오히려 시민들로부터 따가운 질책도 받고 있고 우리 스스로 골칫거리로 전락되어 있습니다.

3개 체육관 건립에 276억원 이상의 돈이 들어갔는데 평동과 무등체육관은 수영장만 운영하고 있고 다목적 강당은 개장도 못하고 있고, 빛고을체육관은 준공 9개월이 지났는데 아직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제가 직접 평동과 빛그린체육관 현장을 찾아가서 수영장, 탈의실, 다목적 강당 등 시설을 살펴봤습니다. 우선 시민들이 이용하는 수영장은 수영장 규모에 비해서 탈의실이 턱없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그렇게 설계되고 시공되고 감독되어오는 과정에 누구 하나 수영장을 제대로 못 쓰겠다, 탈의실이 너무 부족하다, 비좁다라는 지적도 없었던 것입니다.

체육관은 새 건물로 새로 지었는데 이미 비가 새고 있고 바닥은 빗물이 고이고 머금어서체육관 용도로 쓸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평동체육관은 창이 통유리로 되어서 우리 체육진흥과 의견으로는, 여름철이면 70도까지 올라가는 찜통체육관이 될 거라는 예견도 합니다.

우리 시민들께서 오랜시간 체육시설을 기다려왔는데 한편으로는 시장으로서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그래서 기본계획, 실시설계부터 준공까지 어디가 문제였는지 감사를 요청한 바가 있습니다.

공공시설물에는 꼭 비가 샌다는 말이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참으로 답답한 상황입니다. 이런 일이 수영장, 체육관 문제만이 아니라 광주FC 연습구장, 지산IC 나들목 이런 곳에서 참으로 여러 번 반복되어 오고 있습니다.

우리 실·국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반복된 이유를 좀 점검해 주시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개선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해주시기 바랍니다.

해당 실·국에만 맡기지 마시고 여러 간부님들이 ‘내 일이다’라고 생각하시고 과가 다르고 실·국이 다르더라도함께 지혜를 모으고 좋은 의견 좀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상황점검회의에서는 결재권을 달리해야 되는지, 이런 논의도 있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지난 6일까지9개 정책 주제별 업무보고를 마쳤습니다. 한 부서만 하던 일을 여러 부서가 함께 하다보니까 더딘 면도 있었고, 또 자기 실·국·과의 주제를 충분히 말할 기회를 갖지 못해서 아쉬움도 있었을 겁니다마는,실·국이 함께 융합해서 하다보니까 정책이 숙성도 더 되는 것 같고, 정리도 더 되는 것을 느꼈으리라 봅니다.

실·국에서는 업무보고 과정에서 주문했던 새로운 상황, 또 부족했던 부분 등에 대해 후속작업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9번의 업무보고에서 다루지 못했던 다른 이슈, 인권, 안전, 노동, 저출생과 인구문제 등 이런 이슈들도 추가적으로 더 발굴해서 계속 업무보고가 진행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관련 실·국에서는 향후 주제도 정해주시고 기획관실에서는 적절하게 조정도 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하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