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읽어주는 남자의 미술기행' 포스터

광주시립미술관은 토요문화이벤트 '그림 읽어주는 남자의 미술기행'을 온라인 원격강의 시스템으로 실시간 강의를 진행한다.

접수는 강좌 개강 10일전 광주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200명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코로나19로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상황으로 시립미술관은 온라인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적 위로를 위한 강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온라인 접속만 가능하다면 시립미술관에서 과거 2년간 미술관 대강당을 가득 채워 열기를 보여줬던 '그림 읽어주는 남자의 미술기행'을 통해 예술이 선사하는 잔잔한 감동을 느껴 볼 수 있다.

'그림 읽어주는 남자' 이창용 강사(아트 스토리 105 대표)와 함께 떠나게 되는 미술기행은 우리에게 잘 알고 친숙한 서양미술의 거장으로 구성했다.

27일 강좌는 '세상의 모든 것을 알고 싶었던 위대한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필두로 10월 24일 '고독하고 쓸쓸한 수도승 같은 삶을 살았던 천재 조각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11월 28일 '미술사상 가장 나쁜 남자, 하지만 미워 할 수 없는 천재 파블로 피카소' 등 모두 3회이다.

전승보 시립미술관 관장은 "시립미술관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휴관중이지만, 교육프로그램은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한 강좌를 진행해 디지털 미술관으로 선도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