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저녁 비엔날레 민속박물관 앞 광장에서 열린 1인 1종목 갖기 운동사업 중 시민들이 생활체육지도자와 함께 에어로빅에 참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현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활체육 프로그램 사업은 유아부터 어르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까지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시민들의 체력 향상과 이웃 간의 화합, 청소년들의 기초체력 증진 등 건강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매년 운영하는 생활체육 분야의 중점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 ▲아침·저녁 시간대 광장 및 공원 등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각종 종목별 교실『시민 1인 1종목 갖기 운동(32개소)·생활체육광장(9개소), 해달맞이 교실(4개소)』과 ▲유·청소년 생활 체육 보급을 위한『유소년 생활체육교실(5개소), 유아 체육활동 지원사업(6개소), 신나는 주말체육학교(117개소)』▲어르신과 동호회 활성화를 위한『어르신 체육활동지원(6개소), 생활체육 동호회리그(8개소)』▲다문화 학생 등 소외계층을 위한『또바기 체육돌봄 사업(4개소), 소외계층활성화 사업』등 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근린공원, 주민센터 강당, 하천변, 공공체육시설, 학교체육시설 등 현장 상황을 검토하여 운영 개소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시 체육회는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참가자와 지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우수사항과 불편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생활체육 참여 환경 개선과 질 높은 생활체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여 시민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생활체육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욕구를 총족시키고 스포츠 생활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여 현실적이고 체계적으로 활성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