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두종합기술(주), 600만 원 상당 여성용품 기부

울산시 남구 삼두종합기술(주)(대표이사 최영수)이 울산광역시교육청 교류협력국인 부탄에 600만 원 상당의 여성용품 300세트를 기부했다.

28일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천창수 교육감과 삼두종합기술(주) 최영수 대표이사, 울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 신원태 회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삼두종합기술(주)은 생필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탄학교 여학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여성용품을 기부하게 됐다. 삼두종합기술(주)은 해마다 매출액의 1%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1월 방문 연수 때 삼두종합기술(주)이 울산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를 통해 지원한 600만 원 상당의 여성용품 300세트를 부탄 교육부 관계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2019년부터 부탄 교육부와 업무 협약을 하고 해마다 정보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정보화 기기도 지원하고 있다.

최영수 대표이사는 “울산시교육청이 개발도상국가와 교류협력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우연한 기회에 전해 들었다”며 “저개발국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국제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교류협력국인 부탄에 물품을 지원해 준 삼두종합기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도 정보화 연수와 정보 기기 지원 등으로 부탄이 정보문화기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