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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31일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제19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시민,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해 올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는 "행사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앙대책본부의 지역축제 정부방침을 준수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축제 개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축제 개최를 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내년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광양의 맛과 멋, 추억을 간직하고 담아갈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